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HACCP 인증 제품을 찾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평소 즐겨 먹던 식품에서 HACCP마크를 발견하기도 하고,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든 제품에 HACCP마크가 찍혀 있기도 하다. 이렇듯 어느새 HACCP은 우리의 식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소비자들은 HACCP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

“HACCP으로 만드는 요리, 맛까지 좋은 느낌이에요~!”

- 최원미(직장인‧31)

평소 요리를 좋아해서 직접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식사를 차리는 편입니다. 회사원이기 때문에 주로 저녁이나 주말에 요리를 하는데요. 오랜만에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보려고 재료를 준비해 봤습니다. HACCP을 알기 전에는 겉보기에 좋은 제품이나 저렴한 제품을 골랐었는데요. 이제는 HACCP을 꼭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부, 김치, 달걀, 참치, 즉섭밥, 사골육수 등에 모두 HACCP 마크가 찍혀 있다.

오늘은 김치찌개를 만들기 위해 퇴근하면서 마트에서 두부와 참치를 사왔습니다. HACCP마크 확인은 필수였죠. 여기에 집에 있는 김치와 사골육수를 사용해서 참치김치찌개를 만들어볼 건데요. HACCP 제품만 구입하다보니 김치, 참치, 두부, 사골육수까지 전부 HACCP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달걀과 즉석밥 역시 HACCP 제품입니다.

HACCP 제품들로 참치김치찌개를 만들고 있는 최원미 씨

사골육수를 먼저 냄비에 붓고, 김치와 두부, 참치를 차례대로 넣어서 팔팔 끓였습니다. 달걀을 프라이를 하고, 즉석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끝! 금세 저녁식탁을 차렸는데요. HACCP 제품이라 더욱 믿을 수 있고, 더욱 맛있는 느낌입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HACCP제품으로 건강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마트가서 장 볼 때 HACCP만 찾아요~”

- 김연정(직장인‧30)

자취를 하다 보니 마트에 갈 일이 많습니다. 오늘도 일주일치 식량을 채우기 위해 마트에 들렸는데요. 자취를 하면 아무거나 대충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HACCP을 알고 나서부터는 꼭 HACCP 제품을 고르려고 노력합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당연하니까요.(웃음)

샐러드와 스파게티 소스부터 라면, 쌈무, 참치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HACCP 마크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야식으로 좋은 번데기 통조림도 HACCP 인증을 받았네요. 평소 순대를 좋아하는데, 순대는 HACCP 인증이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찾는 음식인데 위생까지 보장된다니 더욱 안심입니다. 여러분도 장볼 때 HACCP마크를 찾아보세요~!

HACCP 인증 제품을 고르고 있는 김연정 씨

“저도 모르게 HACCP인증 제품을 즐겨 먹고 있었습니다.”

- 김현경(대학생‧24)

HACCP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 받고 그제야 HACCP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됐습니다. 사실 직접 요리를 하거나 마트에 갈 일이 많지 않아서 관심이 없었거든요. 인터넷을 통해 HACCP을 대해 알게 된 후 주방에서 HACCP마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렸을 때 보물찾기를 했던 것처럼 말이죠.(웃음) 먼저 주방 찬장을 열어보니 참치부터, 두유, 후추, 사골육수 등에서 HACCP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참치, 후추, 두유, 사골육수 등 찬장에서 HACCP 마크가 찍힌 제품들을 찾을 수 있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겨자, 고추냉이, 달걀, 우유, 버터, 소시지, 닭가슴살까지 HACCP마크가 안 붙여진 것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평소 포장지를 제대로 살펴볼 일이 없었는데 생활 속에 HACCP마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냉장고에서 발견한 HACCP마크가 찍힌 소스류와 달걀, 닭가슴살

또한 HACCP마크는 대기업에서 인증 받는 게 아닐까 했는데 중소기업 제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삶의 질과 건강을 좌우하듯 HACCP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인증마크인 것 같습니다.